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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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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다주택 현황 전수조사에 착수. 또한 이미 다주택 처분 대상인 국회의원들에겐 14일까지 매각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압박. 다주택 강제매각 조치가 사유재산 침해라는 지적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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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는 소득기준이 대폭 완화. '제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소득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특별공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 개선안에 따르면 민영주택에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맞벌이 신혼부부의 소득요건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60% 수준까지 완화. 기존 130%~140%에 비해 20~30%포인트 높아진 숫자로 세전 기준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월수입 889만원, 연수입 1억668만원까지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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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 물류와 콘텐츠 1위 기업인 CJ와 국내 최대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가 '동맹'을 맺어 주식 맞교환과 사업제휴로 두 기업의 장점을 극대화한다는 전략. CJ와 네이버가 콘텐츠·유통·물류 사업에서 손을 잡게 되면서 아마존(이커머스·물류)이나 넷플릭스(콘텐츠 제작·유통)에 비견할 수 있는 '토종 기업동맹'이 탄생할지 주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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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환구시보는 이날 "BTS의 발언은 잘못이 없고 우리는 중국 팬이 필요 없다"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BTS 관련 논란을 다시 보도. 중국 외교부에서 사실상 자제 명령을 받고 기사를 삭제한지 하루만에 다시 자극적인 보도를 내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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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공식 선임하고 3세 경영시대를 열었음. 정 회장은 그룹 혁신의 지향점으로 '고객·인류·미래·나눔' 등 4가지 키워드를 전격 제시하며 "미래를 향한 새 여정을 열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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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4일 지난 8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금리 조정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여.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했을 때 유동성이 자산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며 발생할 수 있는 '자산 과열' 우려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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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애플은 5세대 무선통신(5G)을 지원하는 아이폰12를 발표하면서 미국에서는 초고주파를 활용하는 5G인 '밀리미터웨이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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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 느릿 굽이 굽이…옛 선비들의 안식처, 괴산에서 치유의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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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장소가 있다. 코로나19로 압박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 특히 간절해지는 곳이다. 충북 괴산이 꼭 그렇다. 어딜 가나 산과 물을 끼고 있는 괴산은 전형적인 전원 풍경을 보여준다. 예전 같았으면 따분하게 느껴졌을 일상적인 풍경이 새삼스레 다가오는 건 하 수상한 요즘 분위기 때문. 불안함에 사로잡힌 일상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안온했던 옛 기억을 끄집어내기로 했다. 그 옛날 선비들이 안식처로 삼았던 괴산 아홉 굽이 계곡을 떠올리며 청량함 속으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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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왕릉 '비밀의 숲'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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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이 위험하다고 하나, 집 안이라고 안전하기만 한 건 아니다. 우울감 증가를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서 분노가 상승하는 '코로나 레드', 암담함이 급증하는 '코로나 블랙'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게다가 먹기만 하고 움직이지 않으니 확진자 대신 '확찐자'가 될까봐 걱정이다. 그리 멀지 않지만 빌딩 숲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이 가까이 있다. 서울역 기준으로 1시간 10분 거리인 구리역 인근 동구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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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우면 찾게 되는 그곳, 비올 때 가장 아름다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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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발이 묶이면서 과거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다니던 시절을 자꾸만 그리워하게 된다. 그야말로 과거에 사로잡혀 우울해지기 가장 쉬운 시기. '그때 어디 한 곳이라도 더 갈 걸'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현재를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게 해줄 원동력이 필요하다면, 그리고 동시에 랜선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다면. 영화 한 편으로 파리 여행을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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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를 좋아하세요? 서울에서 발견한 레트로 성지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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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가 말 그대로 ‘추억여행’에 빠졌다. 과거의 기억을 그리워하며 그 시절로 돌아가려는 ‘레트로’ 경향은 최근 들어 더욱 확장되는 듯하다. 여기 제대로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레트로, 뉴트로 문화에 빠져 있거나 잠시 옛 추억에 젖고 싶다면 서울 중심의 레트로 명소 세 곳으로 랜선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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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차박 하고 싶다면... 가을 캠핑을 부르는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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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의 일상화는 이제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닙니다. 현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조심스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이를 위해 호젓하게 오토캠핑하기 좋은 여행지 6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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