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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매경이 꼽은 오늘의 핫뉴스, 굿뉴스

2020년 10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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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10월 19일)
1. 세계 첫 5G 상용화를 선언했던 한국 이동통신 시장이 절반의 성공에 그침. 출범 후 1년 반 동안 기지국을 10만개 이상 늘리며 야외에선 속도가 2~3배 이상 빨라졌지만 실내, 특히 집 안으로 들어가면 신호가 아예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2. 검찰이 4·15 총선 관련 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는 지난 15일 현역 의원 27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김. 국민의힘에서 11명, 더불어민주당에서 9명, 정의당 1명, 열린민주당 1명, 무소속 5명이 기소됨
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회동함. 국회 대표적 지일파인 이 대표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측근인 가와무라 간사장이 만났다는 점에서 향후 한일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됨
4.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외화 조달 금리가 국내 채권 발행 금리보다 낮아지는 등 한국 금융사들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 그동안 국내 주식·채권이 저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이어졌지만, 최근 한국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음
5. 구속 피고인의 '옥중 입장문'을 계기로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충돌이 또 격화하고 있음. 추 장관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검사·야권 로비' 폭로를 근거로 윤 총장이 '야권 봐주기 수사'를 했다 주장했지만, 윤 총장은 "중상모략"이라고 반박함
6. 내달 3일 진행되는 미국 대선에서 개표 요원들이 한국산 KF94 마스크를 착용하게 됨. 한컴헬스케어는 미국 정부기관과 마스크 500만장 계약을 맺고 일부를 미국 전역 개표소로 배송했다고 18일 밝힘
7. 코로나19에 맞서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미국의 재정적자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남. 70여 년 만에 나랏빚이 경제 규모를 넘었다는 분석임. 미 정계는 견해차를 보이고 있지만 추가 부양책을 내놓겠다는 데 합의해 재정 부담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임
8. 정부가 러시아에서 들여와 쓰는 헬기 정비에 시가보다 두 배가량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남. 매년 세금 100억원가량이 낭비되고 있는 셈임. 러시아 정부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고 자국 헬기 제공으로 대체했는데 그 후 되레 독점 구조를 악용해 높은 정비 비용을 챙겨간 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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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갑자기, "자네, 팀장 한번 해보게"…당황한 당신에게 건네는 '실리콘밸리식 팀장 수업'
처음부터 관리자의 역할을 알고 해당 능력을 갖춘 상태에서 관리자가 된 사람은 드물다. 대부분 연차가 쌓여 승진하거나 상사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따라 관리자가 된다. 미국의 기술기업 대상 컨설팅회사 '인스피리트(Inspirit)'의 공동창업자인 줄리 주오는 최근 매일경제 비즈타임스와 서면 인터뷰를 하며 "훌륭한 관리자는 자신이 맡은 팀이 훌륭한 성과를 내도록 하는 사람"이라고 관리자의 역할을 한마디로 정의했다. 그리고 주오 공동창업자는 팀원들이 훌륭한 성과를 내도록 관리자는 세 가지 요소에 중점을 두고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로 목적, 사람, 과정(process)이다. 주오 공동창업자는 지난달 국내에 출간된 저서 '팀장의 탄생'에서 개인은 어떻게 좋은 관리자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담았다. 2004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하버드대 동문생들이 개설해 시작된 페이스북은 교내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제는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하는 서비스가 됐다. 주오 공동창업는 페이스북이 아직 신생 기업이었던 2006년 인턴으로 입사해 올해 2월까지 페이스북 디자인부문 부사장을 지낸, 페이스북의 성장을 함께하고 지켜본 인물이다. 그는 페이스북 최초의 엔지니어링 인턴으로 입사해 두 달 만에 정식 직원이 됐다. 정직원이 된 이후 웹사이트 디자인을 맡게 됐고, 고작 3년 만에 디자인부문의 매니저가 됐다. 당시 그의 나이는 25세였다
· 아이언맨 심장 뛰게한 '팔라듐'…이젠 지구를 살린다
"내 계산이 맞는다면, 이것은(아크 리액터) 초당 3기가줄(GJ)의 에너지를 낼 수 있어." "당신의 심장을 50년은 뛰게 할 수 있는 에너지네요." 테러리스트에게 잡혀 동굴에 갇힌 토니 스타크. 그는 동굴에서 만난 공학자 '인센'과 탈출을 위해 아이언맨 슈트의 첫 번째 버전인 '마크1'을 만든다. 마크1은 화염방사기를 비롯해 많은 무기를 작동시킬 수 있어야 했다.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동력원이 필요했고, 스타크는 이를 '아크 리액터'에서 얻었다. 상온 핵융합을 기반으로 한 아크 리액터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는 3GJ, 즉 3기가와트(GW)에 달한다. 원전 한 기가 1GW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만큼 손바닥 크기만 한 아크 리액터가 만들어내는 에너지는 상상 이상이다. 아크 리액터의 핵심은 '팔라듐'이라는 원소다. 팔라듐 없이 아크 리액터는 작동하지 않는다. 팔라듐은 '팔라스(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다른 이름)의 금속'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딱히 큰 의미는 없다. 1802년 독일 천문학자 하인리히 올베르스가 소행성을 발견하고 이름을 '팔라스'라고 지었다. 이듬해 영국 화학자 윌리엄 울러스턴이 새로운 금속을 발견했는데 그가 이 소행성의 이름을 따 팔라듐이라고 지었다. 팔라듐이 뜬금없이 아이언맨에 등장한 것은 아니다. 아직 상온 핵융합은 불가능한 일로 알려져 있는데, 1980년대 미국 과학자들이 이 팔라듐을 이용해 상온 핵융합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었다.
· 목표가 사람을 바꾼다, 선택이 성공을 이끈다
성공한 경영인들은 뭔가 특별해 보인다. 당당하고, 두려움이 없으며, 아이디어가 넘치는 등 '나에게는 부족한 성격'을 지닌 듯하다. 그리고 이러한 '특별한' 성격이 그들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기계발서 저자이자 산업·조직심리학(Industrial·Organizational psychology) 박사인 벤저민 하디는 올해 6월 해외에서 출간된 저서 '성격은 영원하지 않다(Personality Isn't Permanent: Break Free from Self-Limiting Beliefs and Rewrite Your Story)'에서 '개인의 성격은 커리어 성공의 기반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저자 하디에 따르면 타고난 성격이 아닌, 개인의 선택이 성공을 이끈다. 해당 책은 본인의 성격 때문에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읽고 힘을 얻을 수 있는 도서로 다가온다. 하디는 전작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로 우리나라 독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구체적으로 개인의 어떠한 선택이 성공을 이끌까? 바로 개인의 목표다. 무엇을 목표로 삼을지 선택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주어진 상황에 따라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에 따라 성공 여부가 갈린다. 하디의 표현을 빌리자면,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어간다'. 예로,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 X'를 설립한 일론 머스크는 '언젠가 화성에 이주하겠는다'고 공공연하게 말한다. 아직 사람이 화성으로 이동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하지만 머스크는 자신의 미래 목표에 맞춰 일하고 행동한다. 과거 '페이팔'을 공동창업했을 때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향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하고 해당 목표를 위한 선택을 내린다.
· 피곤할 때 나오는 사소한 습관, 이걸로 사람 판단하면 안돼요
얼마 전 만난 한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께서 자신이 만난 한 컨설턴트에 대해 필자에게 들려주신 적이 있다. 그는 꽤 잘 알려진 컨설턴트였고 나름대로 능력 있다는 평을 주위에서 듣는 분이었다. 필자 역시 일과 성품면에서 평소 매우 긍정적인 평을 속으로 해왔던 인물이다. 그런데 그 CEO께서는 자신이 만난 컨설턴트에게 다소 박한 평을 하고 계시는 것 아닌가. 그 이유를 거듭 물어보니 결국 내막은 이랬다. 그 컨설턴트는 CEO와 대화를 나누면서 몇 가지 불편함을 느끼게 한 것이다. 나이가 자신보다 상당히 많은 사람 앞에서 다리를 자주 꼬고, 턱을 괴거나 볼펜을 딱딱 거리를 소리를 내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자리는 컨설팅을 시작할지를 결정하는 성격이 짙었기 때문에 컨설턴트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좋은 인상을 심어 드려야 하는 위치임이 분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모습을 보이니 CEO께서는 약간의 실망과 언짢음이 동시에 들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 CEO께 이렇게 물었다. "혹시 그 사람이 말한 내용만으로 판단했을 땐 어떠셨는지요?"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지셨던 그분은 "내용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네요"라고 대답하셨다. 그래서 필자는 "혹시 그렇다면 대표님께서 보신 건 그 사람의 습관이지 성품이 아니지 않을까요?"라고 말을 이은 뒤 "혹시 그 컨설턴트가 많이 피곤해 보이지 않던가요?"라고 질문을 연이어 드렸다. 그랬더니 그분이 말했다. "오, 맞습니다. 그 친구가 이 미팅을 위해 이틀 밤이나 새웠다고 하더라고요." 평소 자신의 실수를 허심탄회하게 인정하기에 그릇이 큰 것으로 유명한 그 CEO께서는 머리도 보통이 아닌 분이었다. 이내 무릎을 치며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 "허허, 그렇다면 그 컨설턴트는 다소 야박하고 억울한 평가를 나에게 받았을 가능성이 크네요."
· 요즘엔 동네식당서도 QR코드 체크인…코로나가 자동화 수준 5년은 앞당겼죠
"코로나19가 자동화 수준을 몇 년은 앞당겨 버린 것 같습니다. 3~5년 후 변화를 예상하고 준비 중이었는데 갑자기 몇 달 만에 그게 다 이뤄졌어요." 코로나19가 일상을 바꾸고 있다.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꺼내 QR코드로 체크인을 하고, 직장에서도 필요 이상의 인원과 접촉하지 않도록 권장하는 일이 일상이 됐다. 갑작스러운 일상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기회를 맞은 기업인 지브라테크놀로지스의 우종남 한국지사장은 최근 매일경제 비즈타임스와 인터뷰하면서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이렇게 빨리 전자상거래(이커머스)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올 한 해 빠르게 쌓인 노하우를 통해 위기이자 기회인 시기에 자동화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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