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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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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하며 3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1.9% 늘어났다고 밝힘. 이는 당초 시장 기대치 1.8%를 넘어서는 수치.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2분기보다 15.6% 증가하면서 성장률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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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정이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재산세를 최대 50% 감면하는 방침을 이르면 오는 29일 발표. 당초 여권 내부에서 재산세 인하 기준으로 논의하던 '6억원 이하 주택'보다 대상이 크게 늘어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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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성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삼성물산이 '탈석탄 선언'을 함. 비금융 주요 기업 중에서는 국내 첫 사례. 삼성물산은 이사회를 열고 석탄 관련 투자·시공 및 트레이딩 사업에 있어 신규사업은 전면 중단하고, 기존사업은 완공·계약 종료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수한다는 탈석탄 방침을 전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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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크게 벌어짐. 올해 6~8월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최저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171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8000원 감소. 반면 정규직의 임금은 323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6만9000원 오르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152만3000원)가 2004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격차가 가장 크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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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부와 여당이 시세 15억원이 넘는 고가아파트의 공시가를 단기간 내에 확 끌어올리겠다고 선언. 현실화율(시가 대비 공시가격의 비율)을 2025년까지 90%로 높이는 방식으로 공시가를 올리겠다는 것인데, 국민들의 세금과 각종 공과금 부담이 늘어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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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내 토종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원스토어가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통신사들과 손잡고 새 앱 마켓을 출시. SK텔레콤과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 태국의 통신사인 AIS의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인 '디지털 게임즈 인터내셔널(Digital Games International)'이 최근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 구축을 시작. 이른바 동남아판 '원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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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0단] '벽'에 막힌 국민의힘 지지율, 그 뒤엔 '비호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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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급등에 펀드 사태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 입장에선 악재의 연속이다. 보통 이런 경우엔 대통령·여당 지지율이 빠지고 야당 지지율이 오른다.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더 이례적인 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지부진하다는 것. 반작용 효과가 미미한 걸로 보인다. 왜 이런 모습일까. 몇 가지 '데이터'에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지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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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물] '제주 천재' 원희룡, 검사·의원·지사 거쳐 대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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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최근 야권 대선 주자 중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검사와 3선 의원, 재선 도지사를 거쳐 대권으로 나아가는 원 지사의 정치 여정을 한번 살펴보자. '제주도가 낳은 천재'로 불렸던 학창시절까지 그의 모든 것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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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은 왜 자꾸 '인물이 없다'고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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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시장 후보가 안 보인다"는 발언이 파장을 일으켰다. 중진 의원들은 '자해적 발언'이라며 반발했다. 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부산에 가서 한 발언이라 불만이 쏟아졌다. 김 위원장은 일단 "잘못 전달됐다"고 진화에 나섰다. 그런데 김 위원장이 인물난을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취임한 이후 차기 대권 주자나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해 꾸준히 비슷한 맥락의 발언을 해왔다. 그가 "인물이 없다"고 거듭 말하는 배경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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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쇼] 막바지 이른 공수처 논쟁, 기승전 그리고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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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논쟁은 현재진행형이다. 공수처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다. 검찰 권력을 견제하고 공직사회의 비리를 척결한다는 것이 공수처 설치의 취지다. 최근 라임·옵티머스 사태로 공직사회가 다시 의심 받고 있다. 이에 맞춰 공수처 논쟁에도 불이 붙는 모양새다. '빠르게 출범'한다는 민주당과 '공수처법은 악법'이라는 국민의힘이 맞서고 있다. 공수처 논쟁은 왜 끝나지 않는 것일까. 공수처 논쟁이 지나온 길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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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탈북민 출신 '초보' 국회의원 좌충우돌 국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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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는 '총성 없는 전쟁'이라 불린다. 비판하는 의원과 방어하는 정부 사이에 사투가 벌어진다. 국감 스타로 떠오르기 위한 의원들 간 눈치 싸움도 치열하다. 아직 인지도가 낮은 초선 의원들은 저마다 무기를 가지고 제대로 된 한 방을 날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21대 국회 첫번째 전쟁이 끝났다. 여야 초선 의원들은 첫 국감을 어떻게 치렀을까. '소방관' 출신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32)과 '꽃제비' 탈북민 출신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38)을 최근 각각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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