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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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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투자해 거액의 배당금을 받은 인사들이 경기 고양시 풍동지구 개발에도 눈독을 들였던 것으로 확인됐음. 3일 매일경제 취재 결과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는 2007년 부동산 관련 회사 '벨리타하우스'를 설립해 대표를 역임했고, 풍동프로젝트금융투자라는 회사를 별도로 만드는 등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던 것으로 드러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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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만명이 참여한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득표율 58.17%를 얻으며 승리함. '대장동 논란'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득표율 확보해 본선 직행을 사실상 확정지었다는 평가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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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로나19 사태 이후 1시간 내에 원하는 제품을 배달해주는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 전성시대가 열렸음. 비대면 소비 열풍을 타고 배달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 지난해 오토바이·스쿠터 등 전국 이륜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83%(5만2114대) 증가한 228만9009대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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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5일 오후 8시부터 만 16~17세(2004~2005년생)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에 들어감. 60세 이상과 고위험군 추가 접종 사전예약도 함께 시작됨. 임신부와 만 12~15세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접종 사전예약은 각각 8일, 18일부터 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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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결합한 상장지수펀드(ETF)로 개인은 물론 헤지펀드, 연기금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음. 3일 글로벌 ETF 리서치 기관인 ETFGI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 세계 ETF 운용자산 규모는 9조4680억달러로 10조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음. 원화로 환산하면 1경원이 넘는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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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가 4일 제100대 일본 총리로 지명돼 새 내각을 이끌게 됨. 그는 최근 단행한 당 주요 직책 인사에서 호소다파(의원 96명)·아소파(53명)와 아베 신조 전 총리, 아소 다로 부총리 등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내각 구성에서도 이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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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양자컴퓨터 분야 세계적 리더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가 창업한 '아이온큐'가 지난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음. 양자컴퓨터 전문기업으로는 최초 상장이며. 데뷔 첫날 기업가치는 3억4500만달러(약 4100억원)로 평가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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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times] 누구나 가르칠수 있다 무엇이든 배울수 있다…유데미가 그런 학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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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교육에 대한 높은 열정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그 어느 나라보다 뛰어나다. 유데미는 한국 성인들에게 18만3000개의 수업을 한국어를 포함한 75개 언어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 약 6만5000명의 전문가들이 만든 특별한 강의로 한국 온라인 교육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
이달 한국에 본격 진출한 글로벌 오픈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의 최고경영자(CEO)인 그레그 코카리가 최근 매일경제와 서면 인터뷰를 하며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매일경제 비즈타임스는 코카리 CEO로부터 유데미가 한국에서 제공할 서비스 및 유데미가 지양하는 교육 시장 등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들어봤다.
코카리 CEO는 "유데미의 미션은 모두에게 지식과 기술을 개방하고 연결함으로써 사람과 조직이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도록 돕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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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CEO] "글로벌 공급망 위기, 3D프린터에 해결책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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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3D프린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겁니다."
최근 전 세계 시장이 심각한 공급난에 신음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산 차질과 물류대란에 이어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전력난까지 겹치면서 '복합 공급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급망 위기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 바로 3D프린터다. 기존 완성품 제조방식은 외주업체에 부품을 주문하고 가져오는 형태다. 이러한 분업방식은 특정 부품 공급망이 멈추면 전체 생산라인이 멈출 수밖에 없다. 3D프린터는 이러한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완제품 회사가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다.
최근 매일경제 비즈타임스와 인터뷰한 문종윤 스트라타시스 한국지사장은 "3D프린터를 활용하면 부품 제작을 위한 금형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공급망 위기에서도 빠르게 부품을 직접 생산해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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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Focus] 재택근무만 3억명…中 '디지털 거인' 만든 플랫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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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지털 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영역 중 하나다. 중국 정보통신연구원(CAICT)에 따르면 중국 디지털 경제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20% 성장세를 보였다. 5조위안이었던 디지털 경제 규모가 36조위안까지 불어난 것이다.
중국 디지털 경제가 한국 기업에 결코 놓쳐서는 안 될 '빅마켓'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코로나19가 중국 디지털 시장을 드라마틱하게 성장시켰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구체적으로 보면 세 가지 분야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첫째, 코로나19는 중국 온라인 소매 판매액을 크게 늘렸다. 둘째, 온라인 교육 증가다. 마지막으로 원격근무 확산은 디지털 경제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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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낯익은 곳을 낯설게…쇼핑몰 기둥도 거대한 디지털 예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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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미디어 플랫폼들이 쏟아져 나오고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 바로 모든 미디어는 컨테이너(Container)와 콘텐츠(Contents), 콘텍스트(Context)라는 세 가지 구성 요소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다.
이노션은 신세계 강남 센트럴시티 내 디지털 사이니지 옥외광고 사업을 시작하면서 미디어 구성 요소의 변주와 진화를 시도했다. 첫째, 컨테이너의 변화를 시도했다. 해당 공간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정리된 형태로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둘째, 프리미엄 공간으로 변모한 콘셉트에 맞춰 마치 미디어가 설치된 공간 내에서 예술작품을 관람하는 느낌을 갖도록 콘텐츠의 변주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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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Biz] 권력에 대한 오해 ① 내 능력이 뛰어나면 가질 수 있다 ② 자리가 권력을 만든다 ③ 권력은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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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사람들은 회사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야만 권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인식돼왔던 권력의 '이미지'가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책이 지난 8월 해외 출간됐다.
바로 줄리 바틸라나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와 티지아나 카시아로 토론토대 로트먼경영대학원 교수가 공동집필한 '모두를 위한 권력'이다. 이는 경영 세계 리더들과 직장인뿐만 아니라 권력의 진정한 의미와 기능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다.
바틸라나 교수와 카시아로 교수는 권력을 '타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무엇이 이러한 능력의 기반이 될까. 두 교수에 따르면 바로 "타인이 가치 있게 여기는 자원(resources)에 대한 접근 권한(control over acces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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