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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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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 10개월간의 상승을 끝내고 하락세로 전환. 지난해 12·16 대책 이후 규제를 피하려는 유동성이 몰려 '풍선효과'를 보였던 '수용성(수원·용인·성남)' 등 경기 일부 지역도 상승폭이 급감.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본격적으로 부동산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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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3월 호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 백화점은 38%, 면세점은 65% 줄어.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 위기가 본격화했던 2월보다 훨씬 악화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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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2주간 펼쳐온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할지 아니면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할지를 놓고 정부가 고심하고 있음. 생활방역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항상 방역을 신경 쓰고 일반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즉 2m 떨어지기 등 생활상에서 밀접도를 낮추는 것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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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 경제의 조기 'V자 반등'이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리처드 볼드윈 제네바대 국제개발대학원 교수, 피에르올리비에 그랭샤 UC버클리대 교수 등을 주축으로 한 글로벌 지식 연대는 "정책의 모럴 해저드를 주저하지 말 정도의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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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은행이 사상 첫 무제한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20조원 규모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본격 가동됐지만 자금 시장은 여전히 살얼음판을 걷고 있음. 특히 채안펀드가 고금리를 앞세워 채권 매입을 다음주로 연기하면서 가뜩이나 경색된 자금 시장에 찬물을 끼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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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소득이 적은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밝힘. 또한 1가구 1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대출 규제 완화 가능성도 시사.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 중산층 민심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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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 내 삼성전자 유동 시가총액이 30%를 넘으면 적용하기로 했던 '시가총액비중상한제(CAP·캡)'를 국내에선 폐지. 이에 따라 코스피200을 추종해 펀드를 만드는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어쩔 수 없이 삼성전자 현물 주식을 파는 부담이 없어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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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코로나19 거짓말 파문…정부 “SNS 신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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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 확진자라는 만우절 거짓말을 SNS에 공개적으로 하여 이틀째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은 어렵다”라고 국민여론을 달래면서도 “모든 국민이 민감해있다. SNS 표현에 신중을 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김재중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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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일부터 기초군사훈련…체육요원 복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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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오는 20일부터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며 체육요원 복무를 시작합니다.
병역특례로 불리는 체육요원은 올림픽 3위 이상 혹은 아시안게임 1위를 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휘·감독하에 병무청장이 정한 분야에서 34개월 복무 및 봉사활동 544시간으로 병역이행을 대체하는 제도입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금메달을 함께하여 체육요원 복무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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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마이너리그 후배 109명에게 2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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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타자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소속 선수 109명에게 1000달러씩 기부했습니다.
미국프로야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모두 중단된 상황입니다. 추신수는 천재지변에 가까운 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해 19만 달러, 약 2억3392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승격 전 마이너리그에서 식사비를 아껴 육아에 보탰던 힘든 기억을 잊지 않고 있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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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9세 이하 축구유망주 세계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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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이 선정한 19세 이하 유망주 랭킹에서 7위에 올랐습니다.
소속팀 발렌시아 지역 언론은 “이강인이 잠재력을 폭발하리라 예상됐으나 부상에 짓눌렸다”라며 아쉬워했습니다.
이강인은 2019-20시즌 18경기 1골에 그쳤습니다. 평균 30.3분만 뛰었고 선발 출전은 5번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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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또 탈세 논란 억울…어머니 경영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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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 6년 만에 또 제기됐습니다. 장근석은 “가족기업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어머님이 독단적으로 경영했다. 책임을 묻겠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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