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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매경이 꼽은 오늘의 핫뉴스, 굿뉴스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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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2월 27일)
1. 26일 정부가 ‘K-증시’ 부양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되레 후퇴했습다. 시장 눈높이에 못 미치는 미흡한 내용 탓에 그동안 정책 기대감에 상승폭이 컸던 저PBR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2. 여의도 면적의 117배인 339㎢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됩니다. 이번 보호구역 해제 면적은 2007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제정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비행장 주변 287㎢,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접경지역 38㎢ 민원이 있는 지역 등 14㎢입니다.
3.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비대면진료에 이어 PA 간호사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판례 등에 명시된 업무 영역을 명백히 벗어나지 않는 한 간호사들이 병원 안에서 대부분의 의료행위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해주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행정처분 절차를 기계적으로 밟겠다고 공표했습니다.
4. 삼성전자가 차세대 헬스케어 기기 ‘갤럭시 링’ 실물을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전격 공개했습니다. 연내 출시 목표인 ‘갤럭시 링’은 반지 모양으로 만들었고, 수면 중에도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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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류업 수혜株' 찾았다…삼성물산·두산밥캣·CJ제일제당
최근 정부가 국내 증시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놓기로 하면서 메리츠금융그룹이 주목받고 있다. 실적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것과 더불어 주주 환원과 관련해서도 다른 기업들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증시에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일본의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 저평가 주식에 대한 주주 환원 압박 정책과 닮은꼴인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투자자들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작동하면 메리츠와 비슷한 경로를 밟아 가는 기업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2의 메리츠'로는 삼성물산과 두산밥캣, CJ제일제당이 지목된다.
· 에이피알 공모 흥행에 대어급 IPO '잰걸음'
올해 첫 조단위 몸값을 기록한 미용기기 전문 업체 에이피알(APR)의 기업공개(IPO) 일반청약 공모에 14조원가량의 자금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른 대어들도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공모주 시장 열기가 조단위 대어로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때마침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선 27일 에이피알 상장일 주가 추이와 상반기 초대형 공모에 나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흥행 여부가 향후 대어들 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전셋값 고공행진…송파 헬리오 2억 '쑥'
전세가가 치솟았던 2년 전 전세 계약 거래들의 만기가 다가오고 있다. 2020년에 시작된 임대차법 이후 '2+2' 거래도 올해 만기가 돌아온다. 전셋값이 사상 최고였던 시기에 계약된 거래인데, 요즘 전세가가 오르고 있어서 '역전세'는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역전세가 속출하면서 급매도 쏟아졌는데, 올해는 역전세 가능성이 낮아져 이로 인한 급매 출회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향후 수도권 입주 물량도 급감할 예정이어서 전세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 몸 푸는 큰손 연기금…비트코인, 머니게임 꼬리표 뗀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하는 가상화폐 시장의 질이 달라졌다. 지난달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것이 촉매제로 작용했다. 승인 이후 보름간은 상장 재료 실현에 따른 단기 매도와 장기 투자자의 차익 실현이 겹쳐 비트코인 가격이 약 15%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기관들의 지속적인 순매수 유입으로 7000만원까지 올라 27개월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일각에서는 연내 1억원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어라? 곧 100억 뚫겠는데”…불황에도 콧방귀 뀌는 이 동네
고금리 여파로 서울 강남권 부동산마저 극심한 침체에 빠졌지만 이 와중에 신고가를 경신하는 곳도 적잖다. 서울 용산, 성수 일대에서는 초고가 거래가 잇따르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341가구, 2019년 입주)’ 전용 206㎡는 최근 97억원에 실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매매가(93억원) 대비 4억원 뛰었다. 머지않아 1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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